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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21년 예산편성 위한 아동 참여예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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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2일까지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사업 공모

강서구, 2021년 예산편성 위한 아동 참여예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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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아동·청소년이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 참여예산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제안사업을 집중 공모한다.


구는 2011년부터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민이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주민 참여예산제를 추진 중에 있다.


‘아동 참여예산제’는 참여대상을 만 9세부터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으로 특화하여 상대적으로 주민 참여예산제 참여가 저조했던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함이다.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생각한 사업을 제안하면 공개토론회와 아동참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아동·청소년들은 이러한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제안 대상 사업은 총 5000만 원 규모로 문화, 교육, 인권,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이다.


공모기간은 7월22일까지이며, 교육청소년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강서구 화곡로 302, 강서구청 별관 5층), 이메일(gaeng43@gangseo.seoul.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8월 중 소관부서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실행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9월 사업 설명과 희망 사업 투표를 진행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안된 사업들은 투표결과와 함께 아동참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돼 2021년 예산안에 반영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제안사업 공모를 시작하게 됐다”며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서구청 교육청소년과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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