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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날 지역경제 살릴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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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실정에 맞는 종합적인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4개 분야 27개 사업...정부·서울시와 연계한 사업 뿐 아니라 강동구만의 지원방안도 마련...강동구 중소기업육성기금 확대, 엔젤공방 임차료 긴급지원, 건축 공사장 근로자 지역주민 우선채용제, 전통시장 3일장 행사 개최 등

강동구,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날 지역경제 살릴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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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지역경제가 받는 타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경제 어려움을 가장 먼저 피부로 느끼며 고통 받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휴직자, 실직자 등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전방위적인 종합계획을 마련해 중점 추진사항을 체계적으로 분담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실물경제가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우려, 지난 2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청장 주재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대응정책을 마련했고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임대료 인하 점포가 현재 1157여 개를 넘고 참여 임대인만 414명에 이르는 등 소기의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


구는 종합대책에 따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경기침체 피해 극복 △일자리 지원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상권 살리기 △공공부분에서의 신속 집행을 통한 경기부양책 등 총 4개 분야 2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정부·서울시와 긴밀히 연계하여 강동구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 대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한 결과로 향후에도 맞춤형·실질적 지원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경기침체 피해 극복 분야를 살펴보자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강동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올해 융자규모를 30억에서 35억으로 증액하고 이자상환은 기존 1.8%에서 면제로 변경한다. 다만 업체 당 5000만 원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고 시행은 5월부터 12월까지로 한시적이니 주의해야한다.


또, 상대적으로 노동 법률에 취약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동법률·심리상담을 진행, 노동법 쟁점에 대한 개별·구체적 사례에 대한 상담과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상담을 병행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후 방역과 휴업 등 사유로 피해를 입은 기업 중에 소상공인 및 가맹사업자를 대상으로 휴업기간 발생한 임대료 및 인건비를 지원하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영업매장 휴업기간 피해지원도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청년 소상공인인 엔젤공방 입점업체의 실질적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엔젤공방 입주건물 임차료의 35%를 3개월간 긴급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기간은 2020년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이며 대상으로는 공방 입점 1년 이상으로 현재 임차료 미지원 업체인 엔젤공방 13개소다.


이외도 △착한임대인 발굴 통한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추진 △지방세 납부유예 등 지방세 지원 △상가내외 방역·소독 지원 △대형버스 주차료 감면 등 주차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일자리 지원 분야에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의 실업예방과 생계유지를 위해 소상공인 △무급휴직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고 △공공일자리도 53명을 추가 고용하며 확대했다.


또, 지역 내 건축공사장 현장근로자 채용 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중·대형 건축공사장 근로자 지역주민 우선채용제도 시행한다. 올해만 현장 정비, 안전요원, 단순 노무자 등으로 약 70여명이 고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상권 살리기 분야에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증대의 핵심으로 불리는 △강동사랑상품권은 3월 2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15% 할인구매를 받을 수 있는 이용 활성화도 추진한다.


또, 1일 평균 이용인원이 500여 명에 달하는 강동구청 구내식당 휴무를 4월부터 매주 금요일 시행하여 지역 음식점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 진정 국면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최초로 지역 내 6개 전통시장 별로 모여 판매와 먹거리 부스를 설치하는 3일장 행사 개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거리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생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 △저소득층 소비쿠폰 지급 △화훼 소비촉진 운동 △주정차 위반 탄력적 단속 △유관단체·시설에 지역상권 이용 독려, 지역내 업체 우선구매를 권장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0년 상반기에 지방재정을 신속 집행, 신속한 계약 체결·대금 집행을 통해 경기 부양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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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어려운 시기이기에 원치 않는 피해를 입게 된 분들이 많다. 피해범위도 저소득층, 소상공인에서 기업으로 점차 규모도 커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게 됐다. 구가 주민들의 단단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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