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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美 일부 공장 가동중단…"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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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美 일부 공장 가동중단…"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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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에서 확산됨에 따라 두산밥캣이 일부 현지 공장을 가동 중단하겠다고 결정했다.


두산밥캣은 미국 노스다코타주와 미네소타주 공장을 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닫는다고 2일 밝혔다.노스케롤라이나 주에 있는 소형건설기계 공장은 4일부터 19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노스다코타주 와페튼 공장은 정상 가동한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심해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시작됐다"면서 "이에 따라 직원과 지역사회 안전을 고려해 일부 공장을 가동 중단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또한 현재 시장 수요와 주문에 대응할 정도의 재고가 확보돼 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공장 가동은 멈추지만 고객서비스센터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두산밥캣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38억6900만 달러, 영업이익은 4억1700만 달러였다. 두산밥캣의 전체 매출에서 북미·유럽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80%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북미 스키드 스티어로더(SSL), 컴팩트트랙로더(CTL) 시장에서 두산밥캣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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