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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배터리 3사, 2월 글로벌 시장점유율 사상 첫 4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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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위·삼성SDI 5위·SK이노베이션 6위 차지

韓 배터리 3사, 2월 글로벌 시장점유율 사상 첫 4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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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지난달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가 처음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40%를 돌파했다.


SNE리서치는 올해 2월에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화학(29.6%), 삼성SDI(6.5%), SK이노베이션(5.9%) 3사의 시장 점유율이 41.0%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파나소닉은 34.1%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LG화학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위와 5위, 6위를 점유해 3사 모두 TOP 10을 유지했다.


LG화학은 1.7GWh로 전년 동월 대비 2.6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2위로 올라섰다. 삼성SDI는 372MWh로 54.8% 증가해 4위로 두 계단 상승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2.7배 급증한 342MWh를 기록해 순위가 세 계단 뛰어올랐다.


2020년 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5.8GWh로 전년 동월 대비 16.5% 증가했다. 중국 시장 침체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시장이 대폭 성장했다.



1위 파나소닉은 미국을 중심으로 테슬라 모델 3 물량이 급증한 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74.0% 성장했다. 반면, 여타 다수의 일본계 업체들은 사용량이 감소해 대조를 보였으며, CATL과 BYD를 비롯한 대부분의 중국계 업체들도 중국 시장 침체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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