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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대한통운, 물동량 증가로 1분기 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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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0만원 제시…17일 종가 11만8500원

[클릭 e종목]"CJ대한통운, 물동량 증가로 1분기 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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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CJ대한통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덕분에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조5227억원, 영업이익은 80.2% 늘어난 817억원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필품 및 식료품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택배 부문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은 마스크, 세정제 등 방역 물품이 증가함과 동시에 중국발 그리고 중국향 물량이 감소해 대체로 효과가 미미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2~3월에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성장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1분기 CJ대한통운의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3억6800만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예상 대비 택배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물량 레버지리가 발생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계약물류(CL) 부문에서는 중국 관련 업종이 부진함과 동시에 소비재 부문 업종은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매출 감소효과가 일부 상쇄될 전망이다. 1분기 CL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7% 감소한 6187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17일 종가는 11만85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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