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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여행·관광숙박·공연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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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등이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돼 고용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9일 이재갑 장관 주재로 2020년도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 4개 업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들 업종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고 그 피해의 정도 역시 심각한 수준"이라며 "고용 감소가 확실시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고용부는 업황 악화 등으로 고용 사정이 급격히 나빠질 것으로 우려되는 업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현재 조선업이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돼 있다.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지원금, 노동자 직업훈련,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유급휴업·휴직 조치를 한 사업주에게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경우 현재 지원 비율이 휴업·휴직수당의 4분의 3인데 특별고용지원 업종은 10분의 9까지 높아진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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