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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 돼 볼까?… 영등포구, 텃밭 300명에 무료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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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공공공지 텃밭 300가정 분양, 가구 당 6㎡ 내외 텃밭 배정, 4~11월 운영... 3월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신청… 무작위 전산 추첨 후 3월10일 당첨 통보 예정

도시농부 돼 볼까?…  영등포구, 텃밭 300명에 무료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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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문래동 공공공지(公共空地) 내 텃밭 3680㎡을 주민 300명에게 분양, 도심 속에서 텃밭을 무료로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래동에 위치한 텃밭(문래동3가 55-6)은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고 수확해 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돼 왔다.


특히 ‘2020 문래동 공공공지 도시텃밭’에서는 농약?비닐?화학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3無 농법’으로 친환경 도시농업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 분양 대상은 총 300가정으로 가구 당 6㎡ 내외 텃밭이 배정돼 자유롭게 작물을 경작할 수 있다.


텃밭은 오는 4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4~9월은 오전 7~ 오후 7시, 10~11월에는 오전 7시30~오후 5시 30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추석 및 천재지변 발생 시에는 미운영한다.


텃밭 옆에는 530㎡ 규모의 목화밭과 그늘막도 조성돼 주민 힐링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도시텃밭 무료 분양이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26일부터 3월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dabin017@ydp.go.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퇴비 및 모종은 자부담이다.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www.ydp.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일자리경제과(☎2670-3420)로 문의하면 된다.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이메일 제출을 권장하고 있다.


구는 오는 3월6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발, 3월10일 구 홈페이지에 당첨자 명단을 게시함과 더불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도시텃밭은 수년간 주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도심 속에서 흙을 만지며 친환경 먹거리를 길러보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자리경제과(☎2670-342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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