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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무역협회,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협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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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코엑스 옥상주차장서 '차량 위치 확인 시스템' 시험

쏘카-무역협회,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협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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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쏘카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테스트베드는 기업 신기술·시제품의 성능과 효과, 안정성을 시험하기 위한 환경이나 공간, 시스템, 설비시설 등을 의미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공동 홍보 ▲쏘카 솔루션이 필요한 국내외 테스트베드와 연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쏘카는 이달부터 약 3개월간 서울 코엑스 옥상주차장에서 새로운 '차량 위치 확인 시스템'을 시험한다. 쏘카 이용자들은 공간 정보가 복잡하거나 대규모로 운영되는 주차시설에 위치한 쏘카존에서 차량 인도와 반납에 어려움을 겪었다. 쏘카는 이번 테스트베드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차량 확인과 반납 오류를 줄여 이용자 편의는 물론 운영 효율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코엑스 옥상주차장은 차량 위치 확인과 반납 관련 이용자들의 문의가 많은 쏘카존 가운데 하나다. 총 600여개의 옥상주차장 주차면 중 30여대 쏘카 차량의 위치를 확인해야 하고, 주차장 공간 복잡도가 높기 때문에 기술개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원종필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원 CTO는 "쏘카의 신기술을 직접 시험하고 증명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테스트베드 결과를 토대로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한 카셰어링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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