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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세' 송가인, '서편제'로 뮤지컬 도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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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단독]'대세' 송가인, '서편제'로 뮤지컬 도전(종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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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18일 본지 취재 결과, 송가인은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서편제'에 송화 역으로 캐스팅됐다.


송가인이 연기하는 송화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온갖 고난을 겪지만 이를 이겨내고 오직 소리만으로 예술적 경지에 오른 예술가다.


특히 송가인은 정통 판소리를 15년 간 배우던 중 트로트로 전향한 바. '서편제'는 천민 신분이었던 소리꾼들이 겪는 설움과 아픔을 그린 판소리 음악극이기에 그간 무대에서 쌓은 공력이 뮤지컬 무대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서편제'는 이청준이 쓴 동명 소설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극으로, 유랑하며 떠도는 소리꾼 유봉과 양녀 송화 그리고 거리에서 만나 정을 붙여 살면서 생긴 의붓아들 동호의 이야기를 무대에 펼친다. 1993년 임권택 감독이 영화로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앞서 뮤지컬 '서편제'에는 소리꾼 이자람 등이 무대에 올라 호평을 얻은 바. 송가인도 자신의 장기를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10년 초연한 뮤지컬 '서편제'는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캐스팅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역대급 스케일로 공연을 기획 중이라는 전언이다.


'서편제'는 12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해 2021년 2월 14일까지 공연되며, 10월 말부터 연습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송가인은 2012년 싱글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첫 앨범 '가인'을 발표했으며 '서울의 달', '가인이어라' 등으로 사랑받았다. 현재 송가인은 각종 공연, 방송 등에서 러브콜 1순위로 꼽히며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송가인은 다양한 장르에도 도전해왔다. 지난해 '2019 가요대축제', KBS2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색다른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송가인은 하나의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왔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면서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박수를 이끌고 있는 것. '서편제'를 통해 뮤지컬에 도전하는 그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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