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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읍·면·동 비상벨 설치 ‘악성 민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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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본청 3개소 설치, 올해 전 읍·면·동 27개소 확대 설치

여수시, 읍·면·동 비상벨 설치 ‘악성 민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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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여수시가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민원 부서 직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위급 상황 시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과 연결되는 비상벨을 27개 읍·면·동에도 설치한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민원실 비상벨은 지난해 9월 먼저 본청 3개소에 설치해 경찰서와 합동대응훈련을 마쳤고, 올해는 민원행정 최일선인 읍·면·동 전체 27개소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비상벨은 폭행·폭언 등 특이민원 상황 발생 시 즉시 경찰이 현장 출동해 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경찰서와 연계된 양방향 시스템이다.


비상벨이 설치되면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 등 민원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 민원 업무를 보러 온 시민들을 갑자기 발생하는 각종 위협 상황으로부터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시민 중심 시대 시민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인 대통령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민원공무원 친절 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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