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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련, 4대강 적폐사업 A급 찬동 인사 검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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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B 예비후보 검증 지켜볼 것”

환경련, 4대강 적폐사업 A급 찬동 인사 검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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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전남환경운동연합과 광주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운동연합)은 21대 총선에 출마한 예비후보 가운데 대표적인 적폐사업인 4대강 사업에 찬동한 인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검증을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8일 성명을 발표하고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011년 선정 발표한 ‘4대강 사업 찬동 A급 사회 인사’ 108명 중 한 명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목포시 선거구에 출마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검증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B 예비후보는 4대강 사업 찬동 A급 인사로 통계청장, 전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으로 전국의 강을 파괴하는 계획을 주도적으로 실행한 핵심 인사라고 지목했다.


이어 “이명박에서 박근혜 정부로 이어진 4대강 사업은 적폐 중의 적폐였다. 멀쩡한 강을 파헤쳐 흐름을 막아버렸고, 국민의 혈세를 몽땅 낭비해버렸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물관리일원화 정책이 수립되고 실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전국 4대강은 신음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지금 시점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해 과연 어떻게 생각하는지 B 후보에게 묻고 싶다. 우리는 4대강 사업 찬동 A급 인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어떻게 검증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21대 총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민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촛불을 들었고, 마침내 촛불의 명령을 받은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정부 하반기, 이제 국민은 적폐청산을 넘어 선명한 개혁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21대 총선은 선명한 개혁을 실천할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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