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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해상에 7.7 규모 지진…피해 규모 파악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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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자메이카와 쿠바 사이 해상에서 28일(현지시간) 오후 2시10분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직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자메이카 해안 도시 루세아에서 북서쪽으로 125㎞ 떨어진 해상이다. 진원의 깊이는 10㎞였다.


ABC방송은 쿠바 동부의 도시 산티아고에서도 강력한 흔들림이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현지 주민들은 전했지만 심각한 피해가 있는지는 알수 없다고 방송에 알렸다.



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7.3으로 발표했다가 상향했다. 지진으로 인해 진앙 인근 자메이카와 쿠바, 케이맨 제도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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