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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비 지원…1인당 최대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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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비 지원…1인당 최대 30만원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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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다음달 1일부터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비를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30세 이상의 북한이탈주민으로, 올해 10월 말까지 인천하나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종합검진은 인천시 의료원에서 검진일정을 예약 및 상담한 후 받을 수 있다. 검진비용은 인천의료원에서 인천시로 일괄 청구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인천의료원, 인천하나센터와 '북한이탈주민 건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18년 남북하나재단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조사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의 정기 건강검진비율은 61.6%로, 일반주민 80.4%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이 건강한 삶을 바탕으로 인천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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