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05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장호직 무등산생태요양병원 이사장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상원)는 장 이사장이 105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장, 무등산생태요양병원 장호직 이사장, 김정길 병원장, 박미자 이사, 신동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5년 동안 1억 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받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됐다.
장 이사장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하고 싶었는데 오늘 아너 회원으로 가입하게 돼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2019년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개인기부자 모임이다.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내 완납을 약정하면 회원 자격 조건이 주어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임이다.
광주지역에는 지난 2010년 1호 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오늘 가입한 장호직 이사장을 포함해 총 105명의 회원과, 패밀리아너 3호, 부부아너 16호 회원이 광주지역의 나눔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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