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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가락금호 리모델링 설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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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가락금호 리모델링 설계 수주 ▲ 서울 송파구 가락금호아파트 전경. (제공=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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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가락금호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설계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리모델링은 준공으로부터 15년이 지난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물을 수직·수평으로 증축하거나 별도 동을 새로 짓는 한편 주차장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건축 방식이다. 최근 정부가 아파트 재건축 규제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새롭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가락금호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6층 8개동 915가구 규모 단지다. 1997년 준공된 단지로 용적률이 397%에 달해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희림은 수평·수직·별동증축 등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 전용면적을 확장하고 주차공간도 추가 확보해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일반분양 세대도 추가 확보해 사업성을 증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희림은 특화된 디자인과 새로운 입면 패턴을 적용해 세련된 도시 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녹지·조경시설을 갖춘 친환경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희림은 앞서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와 평촌 목련3단지 우성아파트 등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해왔다. 최근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의 리모델링 설계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희림 관계자는 "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지방에서도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 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단지가 점점 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사업지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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