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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아이큐어, 바이오로제트 지분 80% 인수…"건강기능식품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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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아이큐어는 23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회사인 '바이오로제트' 지분 8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00억원에 주식 20만주를 취득한다. 취득 후 지분율은 80%다.


아이큐어는 지난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발도 진행해왔다.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업체를 통해 진행했던 제품개발을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자체적으로 운용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해외의 서플먼트라는 개념보다 좁은 영역에서 식품으로만 건강기능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아이큐어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개발 생산업체인 바이오로제트의 지분인수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개발 기술과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융복합한 건강기능 제품을 개발해 국내 건강기능제품영역을 확장하여 국내 시장 개척 및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인수 대상인 바이오로제트는 1986년에 설립된 회사로 액상 및 정제, 분말, 젤리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생산하는 회사다. 최근 2018년 강원 횡성군에 약 500억원 생산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하여 CAPA를 증설했으며 거래처로는 CJ제일제당, 대상웰라이프, 농협중앙회, 롯데 빅마켓 등이다. 2018년 기준 매출액 11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령화 및 단독가구가 증가되며 개개인의 자기건강에 대한 관싶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기존의 홍삼, 비타민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더불어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이 각광받으면서 시장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제약이나 식품 사업영역뿐만 아니라 화장품 사업영역에서도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아이큐어는 제약사업과 화장품사업의 연결고리로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기능제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큐어는 노인성 뇌질환 약물(치매, 파킨슨병)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뇌질환 건강기능식품의 진출을 통해 추가 수익성 확보를 진행하고 해당 회사의 매출을 증대시켜 향후 5년 이내 바이오로제트의 독자적인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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