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국영지앤엠, 이낙연 총리 테마 가세…주연테크 3일새 80% 급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증시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관련주가 연일 주목받는 가운데 판유리가공업체 국영지앤엠이 강세다.


20일 오후 12시17분 국영지앤엠은 전날보다 13.8% 오른 1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외이사가 이낙연 국무총리와 친분이 있다는 것으로 알려진 주연테크가 사흘 동안 80% 급등하면서 후발 테마주에 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국영지앤엠 최대주주인 최재원 대표는 서울대 문리과대를 졸업하고 미국워싱턴주립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동아일보기자로 활동하다 가업을 잇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 매출액 501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날 세종 총리공관에서 열린 기자단 송년간담회에서 “국민이 갈증을 느끼는 것은 정치의 품격, 신뢰감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제가 다시 돌아갈 그곳이 정글 같은 곳이지만 국민께서 신망을 보내주신 그런 정치를 견지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역할론’에 대해 이 총리는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할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도 않았다”면서 “그것을 제가 요청하거나 제안하기보다는 소속 정당의 뜻에 따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31일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 취임한 이 총리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최장수 국무총리 기록을 세웠다.


이 총리는 동아일보 기자로 21년간 재직한 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19대 국회까지 4선을 한 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당선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시장에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이낙용 총리 테마주가 '반짝' 급등현상을 보이지만 정치 테마주의 경우 주가 예측이 어려운 만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직장이 같다는 이유로 친분 관계를 가늠하기도 어렵다고 조언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