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 참여 16개 버스업체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 참여 16개 버스업체 선정
AD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버스준공영제' 시범 노선을 운행할 운송사업자 16곳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도내 2기 신도시와 중소 택지지구, 교통 소외지역 등 14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노선입찰제 기반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 시범사업 16개 노선(120대)의 운송사업자를 모두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달 경기도시공사와 시ㆍ군 홈페이지를 통해 16개 노선을 입찰 공고했다.


이 결과 도내 43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특히 파주(산내마을~홍대입구역) 노선은 6개 업체가 참여해 6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를 보면 ▲진명여객(양주) ▲KD버스(용인) ▲김포운수(김포) ▲소신여객(부천) ▲이천시내버스(이천) ▲연천교통(연천) ▲비티에스(양평) ▲진명여객(양주) ▲화성여객(화성) ▲경기고속(광주) ▲경기여객(구리) ▲평안운수(의정부) ▲의왕교통(의왕) ▲선진상운(김포) ▲시흥교통(시흥) 등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운송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친절기사 인증 및 서비스 평가에 따른 성과이윤 지급, 편의시설 구비 등 세부적인 운영방식에 대해 협상을 마무리하고, 이후 관할 시ㆍ군의 행정절차 및 운행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2월 준비가 완료된 노선부터 순차 운행할 계획이다.



이용주 도 공공버스과장은 "노선입찰제는 지역 독점업체에 의존하는 기존 버스 인면허 관행을 타파한 제도로, 버스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재정지원이 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귀결되도록 운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