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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아내에게 서운한 것 없어…얼굴 보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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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아내에게 서운한 것 없어…얼굴 보기도 힘들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허참/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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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방송인 허참(71)이 아내에게 섭섭한 점이 없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허참이 출연해 배우와 자식 중 누구 때문에 속상했는지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허참은 "내가 아내를 속상하게 했지. 아내가 날 속상하게 한 건 없다"며 "왜냐면 같이 살아야 섭섭한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구한 날 방송이나 행사 때문에 전국을 다니다 보니까 부부인가 싶을 정도로 얼굴 보기 힘들다"며 "또 제가 전원주택에서 36년 생활을 했다. 거기서 아버지, 어머니랑 같이 살다 보니까 (아내를) 잘 못 봤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는 아이를 키우고, 전원주택에 반찬을 해오는 정도였다"며 "방송, 라디오 등에 매달리다 보니까 36년이 훌쩍 갔다"고 덧붙였다.



허참은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다. KBS 프로그램 '가족오락관' MC 출신으로 1972년에 데뷔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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