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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비행중지…"원인 모를 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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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 임무 중 이유 알 수 없는 진동
제작사, 이날 해군에 비행중지 권고

해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비행중지…"원인 모를 진동" 와일드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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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해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의 비행이 중지됐다.


해군은 "지난 23일 오후 12시10분께 AW-159 1대가 초계 임무 중 이유를 알 수 없는 진동이 발생해 매뉴얼에 따라 군 기지에 예방착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예방착륙은 비행을 계속할 경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하는 착륙을 의미한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군은 같은날 오후 7시5분 예방조치로 해당 기종에 대한 비행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제작사와 원인을 파악 중이다.


AW-159가 비행 도중 이상이 발생해 비행이 중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에 따르면 제작사는 이날 해당 기종에 대한 비행 중지 권고를 해군에 통보했다.


해군은 "원인 분석과 후속 조치 이후 해당 기종에 대해 비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제 레오나르도의 와일드캣은 해상작전헬기 1차 사업을 통해 2016년 6월과 12월 각각 4대씩 해군에 인도됐다.



최대 9500억원이 투입되는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을 두고는 와일드캣과 미국 록히드마틴의 '시호크(MH-60R)'가 경쟁 중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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