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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유빈 '조각같은 복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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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유빈 '조각같은 복근' 사진=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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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유빈이 '에스콰이어' 12월호 인터뷰 화보에서 매력을 뽐냈다.


유빈은 특유의 친절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슈트부터 다소 노출이 있는 의상까지 당당하게 소화해냈다. 뮤지션으로 한층 더 성장한 유빈의 자신감의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선 새로 발매된 앨범과 근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새 앨범 에서 나의 진솔한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마음에 남더라. 유빈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이번 앨범으로 좀 더 유빈에 대해 알 수 있었다는 반응들이 좀 더 보이는 거 같다. 그저 멋있다, 예쁘다, 이런 반응을 얻는 것을 넘어 나 자신을 좀 더 드러내고 싶었다. 그러려면 내가 먼저 내려놓고 보여주는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고, 좀 더 경험적으로 와닿는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포토] 유빈 '조각같은 복근' 사진=에스콰이어

래퍼의 이미지가 강했던 반면 솔로로 활동한 뒤 보컬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된 이유도 말했다.


“요즘은 랩과 노래를 구분하는 선이 예전보다 흐려졌다. 장르를 떠나서 듣기 좋고, 듣기 편하고, 공감되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 원더걸스 시절에도 랩이 어울리지 않는 곡이라면 억지로 굳이 랩을 끼워 넣지 말자고, 내가 노력해서 음색을 맞추겠다고 했다. 결국 중요한 건 음악의 완성도를 해치지 않는 것이니까. 결국 유빈이라는 사람이 가진 좋은 요소를 잘 살린 음악을 찾아서 내가 느끼는 감정을 잘 전달하는 뮤지션이 되는 게 내 목표다.”


박나래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 제작 배경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곡 자체가 ‘무성영화’니까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스>를 비롯해 그 시절의 무성영화 형식을 오마주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였다. 그런 연기를 잘할 사람을 생각해보니 나보다는 코미디언이 어울릴 거 같았고, 나래 언니가 떠올랐다. 나래 언니의 잡지 화보를 본 적이 있는데 멋있고 진지한 모습도 어울리더라. 나래 언니와 친분은 없었지만 PD님께 섭외를 요청했고, 잘 성사돼서 모실 수 있게 됐다.”


가수 윤미래의 피처링도 있었다. 솔로 활동 후 처음으로 쓰는 피처링이었다.


“지난 앨범에서는 솔로가 된 나를 보여주는 데 좀 더 집중하고 싶었다. ‘숙녀’에서는 조금 색다른 유빈을, ‘Thank U Soooo Much’에서는 노래도 하고 랩도 하고 춤도 추는 유빈을, 그렇게 나라는 캐릭터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노래의 스토리가 더 중요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더해지면 좋을 거 같아 윤미래 선배님께 부탁했더니 흔쾌히 응해주셔서 정말 좋았다. ‘여자 래퍼끼리 서로 도와야지’ 이런 말씀을 해주셨는데, 돕는다는 의미를 넘어 나를 아티스트로 인정하고 보듬어주시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면에서 감동적이었다.”


연기에 대한 애착도 드러냈다.


“언제나 좋은 기회가 오면 잘 해내고 싶고, 최소한 민폐를 끼치면 안 되니까 꾸준히 연기 레슨을 받으며 준비해왔다. 그러다 오디션을 볼 기회가 생겼고, 감독님이 차세린이라는 인물과 잘 어울릴 거 같다고 제안하셔서 하게 됐다. 연기는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을 소화해서 보여주는 재미가 있다. 에서 연기한 차세린도 나라면 결코 할 수 없을 것 같은 말과 행동을 하는 인물이었으니까, 그런 쾌감이 있더라. 어떻게 보면 그 역할 뒤에 숨어서 평소에 엄두도 내지 못했던 걸 해보는 쾌감이 있는 거 같다. 그렇게 해버리고 싶지만 실제로는 머리로만 생각하는 것들.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그런데 작품을 통해 연기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까 감사했다.”


데뷔 12주년이 된 현재 그녀는 과거보다는 현재를 실감하며 사는 편이다. 그녀는 아직도 원더걸스 멤버들을 통해 많은 용기를 얻고 위로를 받는다. 각자의 자리에서 잘 개척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멋있기도 하고, 그녀 역시 그런 존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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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의 인터뷰와 화보는 에스콰이어 12월호와 에스콰이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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