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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우호교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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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우호교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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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동한 기자]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이 지난 17일 5박 7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우호교류 방문해 우호교류를 약속하고 귀국했다.


18일 광산구에 따르면 김 청장의 이번 해외 방문은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후손회 행사인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오는 2022년까지 200억 원 규모로 월곡동 고려인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두 나라와 역사·문화·시민 교류의 물꼬를 트고 고려인의 생활·문화 실태 파악 등을 위해 이번 방문을 마련했다.


김 청장은 12일부터 14일 우즈베키스탄에 머무르면서 타슈켄트주 파르겐트시, 타슈켄트시 미르조 울루그벡구와 문화·경제·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어르신 시설 ‘아리랑 요양원’과 한국어 교육기관 ‘세종학당’ ‘한국어교육센터’ 등을 방문하고, 고려인문화협회장인 빅토르박 하원의원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지난 15일에는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해 우슈토베를 방문, 고려인 이주 최초 정착지의 토굴터·묘지·추모비 등을 돌아봤다.


방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대한민국 보훈처가 지원하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독립유공자후손회가 주최한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추념사에서 김 청장은 선열들의 위대한 투쟁을 지지한 유가족을 위로하고 월곡동에 세워질 ‘고려인역사박물관’ 소식을 전하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동시에 이번 방문에서 이 역사박물관에 들여놓을 고려인 예술가들의 작품기증 의사도 받아냈다.




호남취재본부 이동한 기자 ldh7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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