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지방의원 도덕성·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지난 16일 소속 기초·광역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도덕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지방의원 73명과 광주시 내 8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및 핵심당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방의원 워크숍은 6·13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광주시민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지방의원의 의정능력을 향상시키고 선출직공직자로서 갖춰야할 도덕성을 상기시킬 목적으로 개최됐다.

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의 ‘2020총선 전망과 호남 정치지형 분석’, 김용석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 ‘총선에 임하는 지방의원의 역할과 자세’,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의 특강이 시종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송갑석 위원장은 “지방의원 한 명, 한 명이 당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참석한 지방의원들은 ‘단결, 절박, 겸손’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선출직공직자평가’에 대한 개념과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선출직공직자평가는 더불어민주당이 유일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소속 선출직공직자들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역량을 강화시키고, 국민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도입됐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선출직공직자은 2020년에 1차 평가를 받게 된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 송 위원장은 시당과 당소속 지방의원들의 국외연수 혁신결의가 제대로 실천되지 못한 것에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사전교육과 심사, 사후 평가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