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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카풀서비스' 공유경제…사전예약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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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카풀서비스' 공유경제…사전예약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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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공유서비스 시범사업 사전예약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 2월 스마트선도산단으로 선정된 창원산단과 반월시화산단에서 열린다. 산단 내 입주기업 대표와 근로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창원산단은 이달 19일과 다음 달 10일에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또 반월시화산단 관련 설명회는 오는 21일과 내달 12일에 호텔스퀘어서 열린다.


여러 공유서비스 제공기업(관) 중 입주기업과 근로자, 예비창업자 등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별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또는 70% 할인 등 저렴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수준 향상, 주차난 해소와 환경오염 저감, 스마트화와 연계한 산단 안전사고ㆍ범죄 예방 등 많은 기업들과 근로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전예약된 해당 서비스는 다음 달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모바일로 활용 가능하다.


그 외에도 입주기업 및 근로자 입장에서 지식공유 등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추가할 예정이다.


공유경제란 플랫폼을 활용해 자산ㆍ서비스를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효율성을 제고하는 경제모델이다. 산단공은 지난 5월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을 시범 구축했다. 우리나라 공장 25만여개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또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민관협력형 스마트산단사업단을 통해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활용 가능한 다양한 공유서비스를 발굴했다.


지난 9월 스마트산단 비전선포식을 통해 창원은 48개, 반월시화는 50개의 기업(관)이 공유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요 공유서비스 시범사업은 ▲출퇴근카풀 ▲안전ㆍ보안 ▲온라인제조서비스 등이다.


산단 출퇴근 시 드라이버(운전자)와 라이더(탑승자)를 매칭시켜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카풀서비스(카풀로)를 제공한다. 산단 내 작업 현장의 온도ㆍ습도 및 각종 유해가스 관리, 사고예방을 위한 충돌경보 및 지능형 영상분석과 무인경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마련된다. 시제품제작 서비스를 기반으로 수요자(예비창업가 등)에게 제작의뢰를 받고 이를 산단 입주기업과 매칭해 기업에 부가적인 수익(사업다각화 등)도 제공한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기업이 원하면 끝까지 찾아준다는 신념으로 앞으로 스마트산단 추진 및 제조혁신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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