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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거래소, 알리바바 상장 승인…"이달 마지막째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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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거래소, 알리바바 상장 승인…"이달 마지막째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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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11·11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때 역대 최대 거래 기록을 남긴 알리바바가 홍콩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았다. 이달 마지막째주 홍콩 거래소에서 첫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증권거래소가 알리바바의 홍콩증시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규모는 1170억홍콩달러(미화 150억달러)다. 알리바바가 IPO를 통해 1170억홍콩달러를 조달하게 되면 규모 측면에서 역대 홍콩 증시 상장 3위, 올해 1위 기록을 남기게 된다. AIA가 2010년에 1590억홍콩달러를 조달해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중국공상은행이 1249억홍콩달러 조달로 2위에 올라 있다.


알리바바는 거래소의 상장 승인으로 이날부터 일주일간 초기 기관투자자 모집을 위한 IPO 로드쇼에 나설 예정이다. 알리바바의 공모가는 오는 20일 결정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리바바 주식은 25일이 낀 이달 마지막째주에 첫 거래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SCMP가 전했다.



알리바바는 당초 지난 8월 홍콩 증시 상장을 목표로 IPO 계획을 추진했다. 하지만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 정치 불안 등이 계속되면서 상장 계획을 미뤄왔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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