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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과 크게 다툰 적도 없었다, 내겐 억울한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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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과 크게 다툰 적도 없었다, 내겐 억울한 이혼" 배우 구혜선. 사진=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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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배우 구혜선이 이혼 발표 후 심경을 고백했다.


23일 '우먼센스' 측은 구혜선의 화보 사진과 함께 그와 나눈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혜선은 안재현과 불화가 알려진 이후의 심경을 털어놨다.


구혜선은 "어느 날 안재현이 (내게) 설렘이 없어졌다고 했다"며 "그 후 이혼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재현이 연기 연습을 위해 오피스텔을 얻어 집을 나간 후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며 "어느새 오피스텔은 별거를 위한 공간으로 변해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 간의 결혼 생활을 회상하며 "크게 다툰 적이 없었다"며 "나로선 너무나 억울한 이혼"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안재현에게) 전화를 걸어도, 문자 메시지를 보내도 답이 없다"며 "최근 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집에 겨울옷을 가지러 가겠다'는 문자메시지가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가 날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일을 통해 사랑이 아닌 나를 믿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복귀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구혜선은 "이혼을 상처로 남겨두고 싶지 않다"며 "내 인생에서 일어난 일 중 하나로 여기며 씩씩하게 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은 안재현과 지난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남녀 주인공으로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종영 이후 교제 사실을 알린 두 사람은 이듬해 5월21일 결혼했지만 최근 파경을 맞았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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