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배우 조진웅이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시를 낭송했다
조진웅은 16일 창원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민주의 불꽃'을 주제로 한 두 번째 공연에서 故 임수생 시인의 '거대한 불꽃 부마민주항쟁'을 낭송했다.
임수생 시인은 당시 '국제신문' 기자로, 항쟁의 대열에 선 인물이다.
이번 기념식은 부마민주항쟁을 우리나라 4대 민주화 항쟁의 하나로 기념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 처음으로 정부가 주관한 행사다.
각계대표와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및 가족, 일반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79-2019 우리들의 부마'를 주제로 진행됐다.
40년간 잊힌 부마민주항쟁의 의미와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는 공감과 연결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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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조진웅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의미있는 행사에서 임수생의 시를 낭송하게 돼 영광"이라며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다 함께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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