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의병(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가 의병 선양사업을 계획하고 의병 관련 유물자료의 기증·기탁 및 매도 접수에 나선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의병의 역사적 조사·연구, 전시, 교육 및 교류, 선양활동을 목적으로 유물자료 확보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기증·기탁 및 구입공고를 내고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수집 대상은 임진왜란(1592년)부터 3.1운동(1919년) 이전까지 의병 관련 일체의 유물자료다.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기증·기탁 또는 매도가 가능하다. 단 도굴품과 도난품 등 불법문화재 자료는 신청이 불가하다.
수집 대상은 해당 문화유산과 관련된 문집, 서적, 잡지·신문, 사진첩, 지도, 지적도, 보고서, 간찰, 임명장, 통문, 당시 사용한 무기, 군복 등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의병 관련 유물이다.
기증·기탁 및 매도를 원하는 소장자는 전남도 문화자원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류는 전남도와 각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증·기탁자에게는 자료 수증 증서와 수탁 증서를 발급하고, 자료 매도를 원하는 경우 유물수집위원회 평가를 거쳐 매입하게 된다.
윤진호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 예우 및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의병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병 관련 자료 수집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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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평가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료구입선별위원회’와 ‘자료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감정 평가한다. 수집 예정 유물은 홈페이지 등 온라인 공개를 통한 불법문화재 검증 절차를 거쳐 수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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