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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업고 흥행가도 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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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직후부터 매출 상위권 유지…게임 흥행 청신호 '도약' 발판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업고 흥행가도 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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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바일 게임 시장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가 흥행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더니 주말을 지나며 매출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이 게임을 발판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4일 앱마켓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달빛조각사'는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1~2위를 오가고 있다. 지난 10일 출시돼 하루 만에 양대 마켓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수익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흥행에 기대감은 높은 상황이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이 게임은 사전 예약에 320만 명이 참여했다. 이는 카카오게임즈 역대 최다 사전 예약자 수였다. 출시 후 누적 다운로드 수 역시 100만을 돌파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방대한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파스텔 풍의 캐릭터와 전투, 사냥, 하우징, 요리, 재봉, 조각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개개인이 획일화된 플레이가 아니라 개성에 따라 자유도 높은 성장을 할 수 있어 여타 MMORPG에서 볼 수 없던 캐릭터들이 게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이 게임이 흥행을 이어가면 카카오게임즈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에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월 '테라 클래식'으로 처음 모바일 MMORPG 서비스의 문을 두드렸으며 이 게임은 안정적인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순항 중이다. 두 번째 모바일 MMORPG인 달빛조각사가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면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셈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PC와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 많은 이용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장르 다각화와 동시에 안정적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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