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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디즈니팝으로 반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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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선데이토즈가 신작 게임 '디즈니팝'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선데이토즈는 지난 4일 전거래일 대비 20.13%(3150원) 오른 1만8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말 대비 18.99% 상승이다.


선데이토즈의 상승은 신작게임 '디즈니팝'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달 24일 디즈니팝의 아시아 지역 출시에 대한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일본지역에서 '라인', '트위터' 및 iOS, 안드로이드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했는데 2일 만에 130만명의 사전 가입자를 기록했다"며 "이 중 대부분은 일본시장 수요인 것으로 판단하며 이달 말중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정식출시가 예정됐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에서의 성과가 나타나면 선데이토즈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현재 디즈니팝의 아시아 지역 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일본 시장의 경우, 매출 순위 100위권 이내에만 들어도 3000만원 이상의 일매출 발생 가능하다"며 "추정치 기준 선데이토즈의 현재 게임들의 평균 일매출이 약 33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디즈니팝의 아시아 지역 출시는 실적에 의미있게 기여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5억원과 1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57.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분기까지는 신작 부재와 출시 게임들의 하향 안정화로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디즈니팝의 성과가 애니팡4까지 이어진다면 선데이토즈의 고마진 매출인 광고 매출도 의미있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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