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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싱가포르 치안총수 '치안협력'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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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한국 경찰 총수 처음으로 싱가포르 경찰청장과 만나 양국 간 치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민 청장은 27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경찰청에서 홍위택 싱가포르 경찰청장과 '한-싱가포르 치안총수 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경찰청장은 테러 및 사이버범죄 등 국제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으고, 아세안 국가들의 치안역량 발전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경찰은 특히 우수한 치안역량을 보유한 한국 경찰과 함께 아세안 회원국들의 치안역량 발전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추진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아세안 경찰 협력기구인 '아세아나폴'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홍위택 싱가포르 경찰청장은 "싱가포르와 대한민국 양국 경찰이 아시아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데 공감한다"며 "대테러 및 사이버범죄 수사 등 첨단 분야를 포함해 전 분야에 걸쳐 한국 경찰청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 청장은 회담에 앞서 싱가포르 소재 ‘인터폴 혁신단지(IGCI·인터폴 내 사이버 수사협력 강화 및 아시아 국가 간 치안협력 담당)’를 방문하고 한국 경찰청에서 파견된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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