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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회의원 자녀 입시 관련 사항 전수조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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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회의원 자녀 입시 관련 사항 전수조사 제안"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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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전진영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국회의원 자녀 입시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의 자녀 입시와 관련해서 교육 불공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자녀들의 납득하기 어려운 논문 제출이나 부적절한 교과 외 활동 등에 대한 사항에 대해 전수조사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조사해도 좋고, 따로 독립적 기구를 만들어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면서 "야당은 물론 언론도 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주광덕 한국당 의원이 조 장관과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사와의 통화 사실을 언급한 것과 관련 "조 장관과 검사 외에는 알 수 없는 위험 발언을 했다"면서 "단순히 피의사실 유출이 아니고 내통한것이다. 정보를 공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일이 이번 수사 과정에서 번번이 자행되고 있다. 주 의원은 지난번 학생기록부도 유출해 청문회장에서 사용한 전과가 있는 사람"이라며 "이에 대해 검찰에서는 철저하게 조사해 수사과정을 알려준 장본인을 반드시 색출해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선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방어막을 잘 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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