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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레터' 3연 캐스팅…김재범·김경수 새로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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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

뮤지컬 '팬레터' 3연 캐스팅…김재범·김경수 새로이 합류 [사진= 라이브㈜, 더뮤지컬(김종구), 플레이디비(정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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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당대 최고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팬레터(제작:라이브㈜)'가 오는 11월7일 개막하는 삼연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팬레터'는 2015년 한국콘텐츠진흥원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시즌1)'에 선정돼 개발됐다. 2016년도 초연, 2017년 재연에 이어 거의 2년 만에 세 번째 시즌을 맞는다.


당대 최고의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에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이규형이 출연한다. 초연부터 전 시즌 열연한 김종구와 이규형에 김재범과 김경수가 새로이 합류해 순수하고 열정적인 인물 김해진을 연기한다.


문인들을 좋아하고 시와 소설에 푹 빠져 있는 작가지망생 '정세훈' 역은 이용규, 백형훈, 문성일, 윤소호가 맡는다. 문학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차 있는 정세훈은 동경하는 작가 김해진에게 보낸 팬레터를 계기로 '칠인회'라는 문인 모임에 들어가며 극을 이끈다. 문성일은 초·재연을 함께 했으며 이용규, 백형훈, 윤소호는 새로운 정세훈으로 합류한다.


문학에 대한 욕심과 소유욕이 강한 여성으로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 역에는 소정화, 김히어라, 김수연이 캐스팅됐다. 초연부터 신비하고 매혹적인 히카루를 연기한 소정화와 김히어라에 새로이 김수연이 합류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인이자 소설가로 칠인회를 꾸리는 '이윤' 역에는 박정표, 정민, 김지휘가 출연한다. 명일일보 학예부장이자 소설가로 칠인회 창단 멤버인 '이태준' 역은 양승리, 임별이 맡는다. 또 다른 칠인회 회원으로 이윤의 절친한 친구인 시인 '김수남' 역은 이승현, 장민수가, 해진을 아끼는 엘리트 평론가로 냉철한 면이 있는 '김환태' 역에는 권동호, 안창용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팬레터'는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문인들인 이상과 김유정의 에피소드를 모티브 삼아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든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 실존했던 순수문학단체 구인회를 모델로 문학을 사랑하고 열망했던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 칠인회를 등장시켜 당대의 모던한 시대적 분위기와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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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홍콩 영화계의 거장 '왕가위' 감독이 "영화로 만들고 싶을 만큼 매혹적이다"라고 극찬해 제작투자를 결정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팬레터는 오는 11월7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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