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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허스토리③]서재연 상무가 말하는 "나의 멘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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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증권사 최초 여상무
서재연 미래에셋대우 갤러리아WM 상무 인터뷰

"나의 멘토는 한국 최고의 증권인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박 회장, 국내 최고 미래에셋 키운 살아있는 전설

[2019허스토리③]서재연 상무가 말하는 "나의 멘토는..." 서재연 미래에셋대우 갤러리아WM 상무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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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DB대우증권 시절 한 신입사원이 입사 지원 이유를 묻자 '서재연 상무처럼 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는 농담 같은 얘기를 전해 들은 적이 있다. 내게도 멘토가 있는데, 두말할 필요 없는 국내 최고의 증권인인 박현주 회장님이다."


박 회장은 금융 지주사 및 대기업 계열사의 지원 없이 미래에셋대우를 자기자본 1위 증권사로 키워낸 '살아 있는 전설'이다.


지난 11일엔 한국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대체투자 딜을 해냈다.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미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 15개를 58억달러(11일 기준 약 6조907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것이다.


HSBC 입행을 준비하던 서 상무는 1998년 12월 박 회장을 처음 접했다. 박 회장이 국내 최초 뮤추얼펀드인 '박현주펀드 1호' 펀드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서 상무는 "정확히 표현하면 '멋있다'는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면서 '대한민국 최초'를 강조하는 미래에셋증권의 광고가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서 상무는 "박 회장이 미래에셋에서 박현주펀드 1호 같은 메가 펀드를 만든 사실도 멋졌지만, '우리아이 3억 만들기 펀드' 등 소액 투자자를 위한 펀드도 꾸준히 출시하면서 업계를 이끌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추진력이 강하고, 한번 결심하면 물러서지 않는 투지는 서 상무가 박 회장으로부터 배운 리더십이다.



서 상무는 "리더는 항상 절벽의 오솔길을 걷는 존재인데 자신의 결정에 대한 조직원들의 불만과 비판, 욕심과 시기 속에서도 조직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자수성가는 했지만 겉모습만 화려한 리더와는 달리 내면이 단단한 박 회장이란 멘토는 내겐 잃을 수 없는 별자리이자 나침반"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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