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하반기 신입 채용…부산·경남은행 등 200명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BNK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BNK금융에 따르면 계열사별로 부산은행(60명), 경남은행(40명)이 이날부터 신입행원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비은행 계열사인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BNK신용정보, BNK시스템에서도 수시모집을 통해 다음 달부터 1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계열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5·6급(일반 및 디지털직군)의 경우 학력, 나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서류심사를 진행한다. 인공지능(AI)면접을 도입했다. 면접과 필기시험 등 채용 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7급의 경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성화고 특별전형으로 진행한다.

또 부·울·경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지역인재 비중을 확대했고, 디지털금융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디지털 관련 채용 비중 또한 늘렸다.

BNK금융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취업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