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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휴젤,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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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삼성증권은 휴젤에 대해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제시했다.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휴젤은 국내 보툴리누 톡신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지난 2분기부터 대만 쪽으로 보툴리눔 톡신 수출이 시작됐꼬 태국향 수출도 확대되며 중국 외 지역의 수출이 확대 중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중국 쪽 수출 감소는 크게 우려할 요소는 아니라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작년 중국 정부의 따이공 단속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톡신 수출은 전년 대비 51% 감소했는데 대규모 중국 매출채권상각 이후 있었던 유통 채널 정비와 내년 중국 허가를 앞두고 비허가 시장 영업 축소에 기인한 것으로 수출 감소가 리스크 관리에 따른 결과인 것을 감안할 때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기대되는 중국 판매 허가 시 안정적 수출 성장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5000억원에 달하는 순현금의 활용도 지켜봐야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현재 동사의 순현금은 약 5000억원으로 추가적 투자 집행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미용성형 의약품·의료기기 기업들이 인수합병(M&A)으로 외형성장 이어온 것을 감안시 휴젤도 같은 행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젤은 신사업 투자, M&A, 라이선스인 등 다양한 기업 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더불어 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기업가치를 높여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사모펀드임을 고려 시, 부실 정리 후 본 사업이 정상화 중인 현재, 순현금을 활용하지 않고 본 사업만 영위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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