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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공모가 2만원 확정… 희망밴드 하단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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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공모가 2만원 확정… 희망밴드 하단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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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리보핵산(RNA)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올리패스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2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3만7000~4만5000원) 기준 하단 미만인 2만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주식수는 70만주, 총 공모금액은 14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42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1.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리패스는 오는 5~6일 이틀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하며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격은 주식시장 상황을 반영해 시장친화적인 가격으로 결정된 것으로 최근 미·중 무역 분쟁 및 한·일 경제 갈등 등의 장기화, 전체 주식시장 및 바이오산업에 대한 악화된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국내 증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여러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 악화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모시장 및 상장시장 참여자들에게 우호적인 구조를 만들고자 주관사 및 관계자들과 많은 논의를 거쳐 공모가를 결정했으며, 공모자금과 회사의 보유자금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 향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신약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이라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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