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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난폭운전, 음주운전 혐의로 A(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3시30분께 북구 만덕2터널 출구에서 경찰관의 정차 명령을 무시한 뒤 중앙선 침범과 신호 위반 등 난폭 운전을 하며 15km를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64%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이날 부모 차를 가지고 나와 음주운전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40분께는 음주운전 중 전봇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운전자도 붙잡혔다.
B(23)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41% 상태로 부산진구 전포대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차를 버린 채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을 수색하다가 골목길에서 나오던 B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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