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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人] 30년 건축 외길 도시 전문가, 김세용 SH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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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아닌 도로 위 공공주택 도전…북부간선도로 복합개발 구체화
청년·신혼부부 위한 주택사업 방점…3년후 임대주택비율 두자릿수로

[사람人] 30년 건축 외길 도시 전문가, 김세용 SH공사 사장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사진: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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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북부간선도로 위에 주거와 여가, 일자리가 어우러진 '콤팩트시티(Compact City)'를 선보이겠다."


도로 위 청년을 위한 공공주택과 지역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SOC). 이처럼 전에 없던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의 도입을 제안한 주인공은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다. 서울엔 더 이상 주택을 대량으로 공급할 땅이 없고 도심 내 재개발ㆍ재건축 역시 각종 규제로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도로, 빗물펌프장, 교통섬 등 도심 내 '활용이 덜 되고 있는 땅'에 주목했다. 이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손을 대지 않고도 서울 시내에 추가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다.


김 사장은 부지 후보로 한강 둔치도 생각했으나 여긴 법 개정 등 절차가 복잡했다. 도로 위의 집은 현행법 상 추진이 가능하다. 김 사장은 지난 달 두 차례 기자설명회를 열어 북부간선도로 신내IC~중랑IC 약 500m 구간 상부와 공터로 방치됐던 교통섬, 기존 빗물펌프장 부지 등 도심 속 저이용 공공부지 복합개발을 구체화할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같은 아이디어가 하루 아침에 나온 건 아니다. 김 사장은 30여년간 건축 분야에 몸담아 온 대표적인 도시계획 전문가다. 2006년 고려대 건축학과 부교수 임명 후 저탄소 도시계획 시스템과 주거복지 모델 개발, 한국형 스마트시티 연구 등을 이어왔다. 2006~2010년엔 서울시 마스터플래너(MP)로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신도시 개발 분야 등에서 활동했다. 잠실지구 재건축 기본 구상, 수색지구 개발 기본 구상, 균형발전촉진지구 마스터 건축가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일대 뉴타운 사업 총괄사업관리자도 지냈다. 캠퍼스타운 조성 시범사업인 '안암동 프로젝트'도 총괄 지휘했다. 그가 이론뿐 아니라 실전도 겸비한 도시계획 전문가로 불리는 배경이다.


김 사장이 지난해 1월 맡은 SH공사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으며 변화의 기점에 섰다. 1980년대 말 10%대 경제성장과 서울올림픽 성공으로 주택 200만가구 건설 대책이 발표되면서 서울시는 이 중 40만가구를 지어야 했다. 이 중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을 짓기 위해 설립된 게 SH공사다. SH공사는 그간 서울시 주거지 면적의 3.2%에 이르는 택지 19.2㎢ 택지를 개발했고 19만4000가구 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김 사장이 취임한 이후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전문 공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사람人] 30년 건축 외길 도시 전문가, 김세용 SH공사 사장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사진: 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 사장은 취임 두 달 만에 공간복지 실현과 스마트시티 조성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택지사업본부를 폐지하고 도시공간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미래 성장동력인 신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사장 직속 미래전략실도 만들었다. 취임 후 1년 동안 공사의 비전 및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 지난 2월엔 '도시공간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스마트 시민기업'으로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김 사장이 가장 공들인 부분 중 하나가 청신호주택이다. 청신호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브랜드다. 그는 지난해 청신호콘서트에서 청년들과 만나 청년 주거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체감했다. 서울 시민 1000명(청년, 신혼부부)을 대상으로 한 요구사항 설문 조사에선 기존 방식에선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간접 경험할 수 있었다. 이같은 요구를 바탕으로 배달 음식, 반조리 음식 등을 선호하는 1~2인 가구를 위해 주방 크기는 줄이고 거실, 침실 등을 늘린 설계 등 특화 평면 등을 30개 이상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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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앞으로 1~2인 가구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 맞는 주택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시가 2022년까지 공급하기로 계획한 공공주택 24만가구 가운데 14만5000가구를 청년과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공급할 생각이다. 8만가구 추가 공급을 포함하면 약 3년 후엔 현재 7%에 불과한 서울시 임대주택 비율은 두 자리 수가 돌 것으로 보인다. 이를 향후 10년 안에 20%까지 높여 서울 시민의 5분의 1이 질 좋은 임대주택에 살게 하는 것이 김 사장의 목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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