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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계진 "전역 6개월 앞두고 아나운서 합격…지금도 KBS 오면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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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계진 "전역 6개월 앞두고 아나운서 합격…지금도 KBS 오면 설레"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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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방송인 이계진이 KBS 아나운서 합격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아침마당' 첫 진행자 이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계진은 "전역 6개월을 남겨두고 저녁을 먹는데 KBS 뉴스를 보게 됐다"며 "KBS 공채 1기를 모집한다는 게 귀에 딱 들려왔고, 울타리 안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후배 친구에게 시켜서 원서를 넣었다"고 말했다.


이계진은 당시 KBS가 자신이 군인이라는 이유로 원서를 받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하면서 "(KBS에) 현역 군인을 안 받는다는 규정은 없다고 따진 끝에 시험을 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필기를 먼저 쳤고 시험결과가 좋게 나와서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계진은 합격 이후 상황에 대해 "연수를 못 받으면 불합격이라고 하더라. 군복무 6개월을 남겨둔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규항 아나운서가 부대까지 와서 과녁시험을 중계 방송해보라고 하셨다"며 "감동하면 연수를 보내주겠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 전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특별 휴가를 나가게 되면서 연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계진은 거의 평생 방송을 했다고 말하면서 "저는 KBS에 오면 입사할 때의 그 생각 때문에 지금도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이계진은 KBS 공채 1기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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