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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웅동학원, 저희 가족은 다 빠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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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웅동학원, 저희 가족은 다 빠지겠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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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 본관 246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웅동학원 사회환원 방안과 관련해 "이 학교가 빚이 있고 수익용 기본재산, 교육용 기본재산이 있을 때 이 재산을 두고 제 모친이 동생이 여기서 돈을 빼서 어떻게 썼을 것이란 의심이 있기 때문에 어머니가 정리하자고 하신 것"이라며 "지방교육청에서 판단해야 할 문제이겠지만 저희 가족은 다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관선이사 이런 분들이 공정·중립적인 분이 학교운영을 맡아서 재산평가를 정확히 하고 채권·채무를 정리하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사회공익재단 기부의 현실성 문제와 관련해 "재산 관계 문제는 사실은 제가 이번 2~3주 사이에 대략 얼마다 알고 있어서 어느 가격이 맞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은 모든 절차를 향후 채권·채무 정리하는 과정에서 웅동학원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교육청의 승인을 받는 과정을 거쳐 나가서 하게 되면 방법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저희 어머니는 그만두시니 누구 새로운 분 오시는 그런 과정이 있을 것이다. 약속은 지킬 것"이라며 "후보자로서 임명이 되던 안 되던 저에게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선언한 사안에 대해서 집안의 장남으로 장관이 되건 안 되건 개인적으로라도 책임을 지고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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