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밀크홀 1937’ 롯데복합몰 수지점 오픈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롯데복합몰 수지점 3층 여성&키즈관에 유제품 전문 디저트카페 ‘밀크홀 1937’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밀크홀 1937은 서울우유 창립 당시 정동8번지에서 운영된 다방 역할을 하던 유제품 선전실을 뉴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카페 브랜드다. 1937은 서울우유 창립 연도다.

밀크홀 1937에서는 과거 서울우유의 트레이드마크인 유리병 용기를 활용해 고객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프리미엄 병우유를 직접 제조해 판매한다. 기존의 정형화된 디저트 카페와는 달리 매장 내 공방에서 서울우유 나100%를 활용한 수제 유제품 및 마카롱 만드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보는 재미까지 제공한다.

밀크홀 1937의 인기 메뉴인 ‘밀크티 오리지널’과 ‘밀크티 말차’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한정 생산해 별도 집유한 국내산 ‘저지우유’, ‘저지아이스크림’도 준비돼 있다. 이 제품은 일반 우유와는 달리 단백질과 유지방 함량이 높아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우유 본연의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이상화 밀크홀 1937팀장은 “디저트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분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밀크홀 1937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