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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이센스, 중국공장 판매 허가 획득…개인용 시장 본격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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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아이센스에 대해 중국공장 판매 인허가 획득으로 중국 개인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침투할 수 있을 것이라고 30일 분석했다.


아이센스는 전날 중국 내수판매용 혈당측정기와 스트립의 판매허가를 모두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실제 판매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혈당측정기는 지난 1분기에 이미 허가를 받아 생산 등록을 마친 상황이나, 혈당측정 스트립에 대한 생산등록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시장은 전세계 당뇨환자의 25%가 중국인 이지만 혈당측정 시장은 아직 1조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혈당측정기기의 Commodity화와 보험수가 하락으로 선진국에서 혈당측정기기 성장률이 둔화된 상황에서 중국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미래성장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센스는 주로 병원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로컬업체의 성장으로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개인용시장은 침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중국공장이 가동되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개인용시장까지 본격적으로 침투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공장이 가동되어 실제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중국 공장이 완공된 지 4년 만에 완료를 받은 상황으로 센티멘트 개선에는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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