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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폭스바겐을 독일의 한 자동차업체에서 글로벌 대표 자동차업체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페르디난트 피에히 전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가 숨졌다고 독일 타블로이드 매체를 인용해 현지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82세.
보도에 따르면 피에히 전 회장은 전날 바이에른주 로젠하임에서 숨졌다. 폭스바겐 창업자 페르디난트 포르셰의 외손자인 피에히 전 회장은 CEO와 회장직을 거치며 20년 이상 폭스바겐을 이끈 '황제'로 불렸다. 하지만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파문이 일기 직전인 2015년 마르틴 빈터코른 당시 CEO와 권력다툼을 벌이다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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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출신인 피에히 전 회장은 스코다와 같은 저가 브랜드부터 벤틀리, 부가티, 람보르기니 등의 고급 차까지 제품군을 다양화해 회사를 성장시켰다. 다만 지나치게 내부 경쟁을 강조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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