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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시동' 등 카카오 인기 웹툰, 영화·드라마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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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중파 드라마, 영화 등 각 플랫폼으로 재탄생

'좋아하면 울리는', '시동' 등 카카오 인기 웹툰, 영화·드라마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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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웹툰 지적재산권(IP)을 본격적으로 영상화를 추진한다. '좋아하면 울리는', '어쩌다 발견한 7월' 등의 웹툰이 영화와 드라마로 올 하반기 재탄생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사내독립기업(CIC) 다음웹툰컴퍼니의 작품들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와 공중파 드라마, 영화 등으로 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누적 조회수 4억7000만회를 기록한 인기 다음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독점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언플러그드 보이', '오디션' 등으로 유명한 천계영 작가의 작품으로 연재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은 이날 저녁 7시40분부터 주연배우 김소현, 정가람, 송강과 함께 ‘라이브채팅 - 좋아하면 울리는’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다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카카오톡#(샵탭)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인기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은 드라마로 제작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라는 제목으로 다음달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예서 역을 맡았던 배우 김혜윤이 주인공 은단오 역을 맡았다.


웹툰 '시동'은 영화화가 결정됐다.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상필(정해인)이 집을 나와 장풍반점에서 일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 그려진다. 마동석 배우는 장풍반점의 주방장 역을, 염정아는 배구선수 출신 택일 엄마 역항를 맡았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영화화에 성공한 '훈(HUN) 작가의 신작 '해치지않아'도 영화로 만들어진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을 제작한 손재곤 감독이 연출을, 배우 안재홍과 강소라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다음웹툰 중 조회수와 매출액 모두 1위를 기록했던 '이태원 클라쓰'도 JTBC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원작 웹툰 작가인 조광진 작가가 직접 드라마 집필을 맡았다.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등의 배우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보유한 수많은 원천 소설과 만화들은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어 그 자체로 경쟁력이 매우 높다"며 "방대한 슈퍼 IP를 적극적으로 영상화하는 작업을 통해 K-스토리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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