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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부품·소재 공정거래 정착"…정의당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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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부품·소재 공정거래 정착"…정의당 간담회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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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렸다. 심상정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 등 정의당 국회의원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심사우대 수출국) 제외 결정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를 예측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수평적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등 대응방안들을 논의했다. 또 대기업 구매조건부 연구개발 실패 사례와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들도 나눴다.


중소기업계는 ▲대기업과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전속거래 관행 폐지 ▲대기업과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 ▲부품·소재 국산화 대·중소기업·정부출연연구소간 3각 클러스터 조성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한 조세 지원제도 마련 등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일본의 경제보복과 미·중 무역갈등으로 대외 환경의 어려움이 커지고 국가경제와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며 "외교적 노력뿐 아니라 초당적·국민적 단합을 통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위기가 중소기업이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대기업이 구매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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