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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174억원 추경 확보…농업·농촌 분야 6개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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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174억원 추경 확보…농업·농촌 분야 6개 사업 지원 농림축산식품부 정부세종청사./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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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1174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확보했다.


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통과시키면서 농식품부 소관으로 1174억원(6개 사업)의 추경예산안이 확정됐다.


농식품부는 "수리시설개보수ㆍ농촌용수개발ㆍ배수개선 등 3개 사업은 예산을 확대하고, 가축분뇨처리지원ㆍ농산물거래활성화지원ㆍ비축지원 등 3개 사업은 기금운용계획 변경으로 추가 지출을 할 계획"이라며 "이번 추경은 재해ㆍ재난에 취약한 농업 기반시설 보강과 함께 농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과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홍수ㆍ지진 등 재해ㆍ재난 대비 관련에 993억원을 지원한다.


농업 기반시설 노후화로 재해에 취약해진 수리시설을 개보수하고, 흙 수로를 콘크리트로 개선하는 예산을 500억원 증액했다.


상습가뭄지역에 용ㆍ배수로 등을 보강하고, 물이 풍부한 아산호의 수자원을 가뭄 지역과 연결하는 농촌용수개발 사업에는 300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상습 침수 피해 농경지 100개 지구에 배수장과 배수로를 조기에 설치하는 데 193억원을 확대했다.


또 미세먼지 유발 물질의 하나로 가축 분뇨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모니아를 줄이는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에 11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농산물 가격 안정 지원과 농산물직거래 활성화 등을 위해서도 69억원이 투입된다.



농식품부는 "생산량 급증과 소비 감소로 가격이 하락한 양파ㆍ마늘ㆍ아로니아를시장 격리해 가격 안정을 꾀할 것"이라며 "주력 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곤경에 처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에 생활ㆍ문화 공간을 갖춘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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