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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완성차 판매, 전년비 1.7% 감소…수출·내수 동반 후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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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올해 7월 한달간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63만68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수치로 수출과 내수가 동반 감소했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현대·기아·쌍용·한국GM·르노삼성)은 내수 시장에서 전년대비 2.0% 감소한 13만1135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수출 대 수도 50만5746대로 전년비 1.6%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노사 갈등을 마무리 지은 르노삼성의 판매 반등이 눈에 띄었고 수출 시장에서는 현대차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이 전년대비 수출 감소세를 나타냈다.


7월 완성차 판매, 전년비 1.7% 감소…수출·내수 동반 후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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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쏘나타 내수판매 견인, 베스트셀링카는 '포터'


현대차는 7월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5만2468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는 6만286대로 0.1%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2.0% 늘어난 29만218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7월 내수실적은 쏘나타가 이끌었다. 쏘나타(LF 1737대, LF 하이브리드 모델 1대 포함)는 지난달 총 8071대 팔리며 그랜저(6135대), 아반떼(5428대) 등을 앞질렀다. 쏘나타의 인기에 힘입어 세단 판매량은 2만1000대로 집계됐다.


레저용차량(RV)은 싼타페가 7393대, 팰리세이드 3660대, 코나(EV모델 1528대 포함) 3187대, 투싼 3183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도 1753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 1만9528대를 기록했다.


7월 완성차 판매, 전년비 1.7% 감소…수출·내수 동반 후퇴(종합) 현대차 트럭 포터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3409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200대가 팔렸다. 1만355대의 판매고를 올린 포터는 지난 2016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국내 자동차 시장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하기도 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726대, G70 1270대, G90 1153대 등 4149대가 판매됐다. G90와 G70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0.1%, 42.7%씩 늘었다.


◆ 기아차, 셀토스 출고 6일만에 3335대 판매


기아차는 올해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7080대, 해외 17만882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22만590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2% 증가, 해외 판매는 3.4%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608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K3(포르테)가 2만4793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1398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인 K7은 지난달 출시한 2세대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 ‘K7 프리미어’의 흥행에 힘입어 8173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사상 최대의 월 판매실적이며 기존 최대 실적은 2016년 3월 2세대 K7이 기록한 6256대다.


7월 출시한 신형 소형 SUV 셀토스의 경우 지난달 24일 1호차 출고 후 6일만에 3335대가 판매됐다. 현재 누적계약은 8521대로 향후 판매가 기대된다.


7월 완성차 판매, 전년비 1.7% 감소…수출·내수 동반 후퇴(종합)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 쌍용차, 두달 연속 내수 판매 월 1만대 하회


쌍용차는 7월 한달간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한 1만786대를 판매했다. 특히 같은 기간 내수 판매가 8707대로 두 달 연속 1만대를 밑돌았다.


쌍용차는 경기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헀다.


다만 준중형 SUV 코란도가 1020대 판매로 전년대비 213% 크게 늘면서 실적 하락을 받쳤다. 지난 6월 부분변경 모델 '베리 뉴 티볼리'를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는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비 5.5% 감소한 3435대 판매에 그쳤다.


7월 수출도 20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32.8% 감소했다.


◆ 한국GM, 7월 판매 반등 조짐…'스파크'가 견인


한국GM은 7월 한 달 동안 3만1851대를 판매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내수 6754대, 수출 2만5097대(CKD제외)로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내수 실적이 16.7%의 반등에 성공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25%, 10% 감소세를 이어갔다.


7월 내수 판매에서는 쉐보레 스파크가 총 3304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28.7%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실적이며 스파크는 한국GM 전체의 7월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말리부도 1284대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8.5%를 기록했다.


스파크, 말리부, 임팔라, 카마로, 볼트 등을 포함한 한국GM의 7월 승용차 판매 대수는 전월베 20.8% 증가한 4928대를 기록하며 턴어라운드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26.9%의 감소를 나타냈다.


7월 완성차 판매, 전년비 1.7% 감소…수출·내수 동반 후퇴(종합) THE NEW QM6 LPe


◆ 노사갈등 해결한 르노삼성, LPG로 반등 모색


르노삼성은 7월 내수 8308대, 수출 7566대로 총 1만5874대의 월간 판매 실적을 거뒀다.


QM6의 7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4262대다. 지난 6월 출시한 국내 유일 LPG SUV인 THE NEW QM6 LPe 모델이 2513대 출고되며 QM6의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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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과 도넛탱크 기술로 LPG 일반판매 개시 이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르노삼성 LPG 모델은 THE NEW QM6 LPe를 포함해 7월 한달 간 총 3471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의 41.8%를 차지했다. 세단 모델 SM6 LPe와 SM7 LPe는 각각 747대, 211대 판매됐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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