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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성주점 등 클럽 유사시설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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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점검반 편성해 이달 말까지 조사

서울시, 감성주점 등 클럽 유사시설 집중 점검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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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감성주점 등 클럽 유사시설을 이달 말까지 전수조사한다. 안전관리 점검에 방점을 찍은 이번 조사에는 건축기획과, 식품정책과, 소방재난본부 외에 해당 자치구 등이 참여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주 감성주점의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서울에서 대대적인 조사가 이뤄진다. 대상은 불법 건축물 실태 점검과 안전관리, 식품위생 분야 영업 실태, 소방시설 안전 점검, 영업장 면적 신고의 적정성 등이다.


서울에는 현재 마포, 서대문, 광진구 등에 감성주점 형태로 운영되는 일반음식점 52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지만 중대한 위반사항이 나오면 영업행위 제한 등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별도 기준을 정할 경우 일반음식점을 춤 허용 업소로 운영할 수 있다.



감성주점은 술을 마시며 대형 무대가 아닌 복도나 자리에서 춤을 출 수 있는 곳을 이른다. 지난달 27일 광주의 한 감성주점 형태 클럽에서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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