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패스트트랙 충돌' 홍영표, 경찰 출석…"한국당 법적 책임져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패스트트랙 고소·고발 사건 피의자 신분 조사
당시 여당 지도부 가운데 처음으로 경찰 출석

'패스트트랙 충돌' 홍영표, 경찰 출석…"한국당 법적 책임져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정치권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전'으로 수사 대상이 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전 원내대표)이 26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55분께 먼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한 홍 의원은 취재진에게 "국회에서 불법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정말 송구스럽다"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있어선 안되는 일이 발생했고, 다시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게 하려면 이번 문제를 그냥 넘어가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이란 특권을 방패 삼아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자유한국당도 더이상 특권을 내세워서 그냥 넘어가려 하지 말고 조사에 응해 법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4월 여야가 국회에서 충돌하던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였다.


당시의 여당 지도부가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홍 의원이 처음이다.


현재 패스트트랙 고발전으로 경찰이 수사 중인 국회의원 수는 총 109명이다.



지금까지 민주당 송기헌, 백혜련, 표창원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한국당 의원들은 아직 아무도 출석하지 않았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